전년동기비 287.9%↑ 매출 6.95조원조강생산 823만t, 제품판매 7475t, 전년동기比 33.9%, 25.5% 늘어철강 시황호조·수출가격 상승이 수익 증가 배경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철강시황 호조 및 수출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올 1·4분기 영업익 1조4000억원을 뛰어넘는 호조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경영계획을 지난 1월 CEO포럼 당시 발표했던 조강생산 3440만t, 매출액 29조5000억원에서 다소 늘어난 3450만t, 31조9000억원으로 수정했다.포스코는 13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본사 기준 올 1분기 조강생산량 823만t, 매출액 6조9500억원, 영업이익 1조4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87.9% 증가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9%, 25.5% 늘어난 823만t과 748만t을 기록했다.1분기 순이익도 1조43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2.2% 급증했다.지난해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창사 이래 최초로 감산을 실시하는 등 일시적인 최악의 상황이었던 점에서 수치상 착시현상일 수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실적은 지난 2008년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결기준으로는 조강생산 863만9000t, 매출액 9조8810억원, 영업이익이 1조5300억원, 순이익 1조4510억원을 기록했다.포스코는 저가원료 사용 및 제강부산물 재활용 등으로 1분기에만 분기 목표를 3% 초과 달성한 3223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원가·고품질의 궁즉통 기술 15건을 개발해 연간 92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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