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여성 보컬리스트 길학미가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16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길학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웅했다. 첫방송 이후 한 대형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길학미 컴백 무대 관련글이 조회수 1위에 올라 주말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팬들의 관심을 대변하기도 했다.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룬 길학미는 강렬한 눈빛 춤사위를 선보이면서도 안정된 보컬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길학미는 슈퍼스타K에서 3등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3월 25일 길학미가 발표한 데뷔 음반에는 힙합 사운드와 일렉트로니카 팝 계열의 퀄러티있는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와 아울러 여성보컬리스트의 부재속에 기대주라는 평가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작곡가 박근태, 롤러코스터의 지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오준성을 비롯 국내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들이 작품자로 참여해 완성도있는 음반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길학미는 "데뷔 무대라 너무 떨렸다."면서 "모든 기량을 다 펼쳐보이지 못해 아쉽다. 다음 무대에서는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오스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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