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철강·반도체 강세' S&P 18개월래 최고치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3일 뉴욕증시는 철강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3시 2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5.10포인트(0.51%) 오른 1만840.99를, S&P500지수는 3.44(0.30%) 상승한 1169.25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8.55(0.36%) 오른 2403.95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강과 반도체의 수요 증가 신호로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만 반도체업체 TSMC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관련주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1.4%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 올라 지난 1월 11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베일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일부 철광석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스선 업체 카니발은 올해 순익 예상치를 기존의 주당 2.1~2.3달러에서 2.25~2.35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1.9%의 오름세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에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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