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정체불명의 한국 여성이 일본에서 한류 연예인으로 자칭하며 일본 음란물에 출연한 사실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도큐멘토 인 서울 한류 예능인 김안나'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일본 AV(성인비디오)에는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거짓 프로필을 앞세운 김안나라는 인물이 출연했다.이 매체는 "가장 심각한 대목은 김안나의 프로필에 국내 유명 방송프로그램들이 적시돼 있다는 점"이라며 "그가 출연했다고 주장하고, 제작사가 DVD 재킷에 명시한 방송프로그램은 SBS '사랑과 야망'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재킷 속 김안나는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정확한 신분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가 한국 여성이 확실한지도 불분명한 상황.누리꾼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 '진짜 한국인이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한류 폄하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올렸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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