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컴백을 앞두고 있던 재범의 갑작스런 영구탈퇴에 팬들이 충격을 넘어 패닉 상태에 빠졌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지글을 통해 "안좋은 사생활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그 배경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재범의 사생활 문제로 인해 2PM을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JYP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범이 지난해 여름 '어겐 & 어겐' 활동 당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졌다"며 "사생활 문제이므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팀 탈퇴 때의 문제보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재범과의 연예인 전속계약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더군다나 2PM의 나머지 6명 멤버들이 재범의 사적인 잘못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졌고, 고민 끝에 재범과 함께 활동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해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충격에 빠진 팬들은 재범의 '사생활'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특히 '어겐 & 어겐'으로 활동한 후 6개월이 지나서야 잘못이 부각됐다는 점이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대부분의 팬들은 보통 남자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사생활 문제 중 하나인 이성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내면서도 '그 이상의 또 무언가'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팬들은 각종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여러 추론을 펼치며 향후 JYP가 재범의 탈퇴 이유를 밝힐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편 재범은 JYP 연습생 시절 미국의 친구와 인터넷을 통해 나눈 글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논란 닷새만에 팀을 탈퇴하고 미국 시애틀로 떠나 자숙의 시간을 보냈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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