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문화유적탐방대
먼저 주민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낙성대, 서울시립미술관남서울분관, 서울대규장각을 코스로 한 문화탐방이 시작된다. 신규전입자는 우선 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유치원생들에게는 우리고장 문화유적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낙성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낙성대문화해설가가 상주하여 활동하게 된다. 10월 중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고장 1일 문화탐방’을 준비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울대 박물관, 규장각 ▲서울시 과학전시관 ▲낙성대공원, 유지 ▲옛 벨기에영사관 ▲관악산 호수공원을 탐방하게 된다.그리고 여름방학기간동안 2회에 걸쳐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수원화성, 수원행궁, 용주사 등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도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관악문화유적가족탐방대’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883-9390 2008년부터 관악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유영자씨(54)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귀를 쫑긋하고 설명을 듣고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두 눈 또랑또랑한 아이들을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