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관광 운송업 대상 서비스수출보험 출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서비스종합보험을 출시하고 국내 운송사업자와 관광사업자에게도 수출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서비스종합보험은 국내 서비스사업자가 서비스를 의뢰한 해외수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입국 또는 수입자 책임으로 서비스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대기업은 손실액의 95%, 중소기업은 100%까지 보상받는다. 결제기간이 180일 이내의 운송과 관광·교육·의료 등 무형의 순수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기술 서비스 등의 수출거래를 새롭게 지원하게 된다. 기존 지식서비스수출보험을 통해 지원하던 시스템통합(SI)·해외엔지니어링 등 거래규모가 큰 유형서비스 수출거래는 이번 서비스종합보험으로 통합됐다.이번 상품 출시로 운송사업자는 외국의 화주가 의뢰하는 화물운송서비스에 대해 신용거래가 가능해져 기존 거래선에 대한 서비스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거래선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광사업자의 경우는 순수한 관광 목적외에 교육·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분야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운용이 편리해지고 대규모 외국관광객 유치가 수월해졌다.수보는 "지식서비스수출보험 도입이후 서비스산업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실적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약 1조원 이상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1588-388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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