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동계올림픽, 최고점유율 60% 돌파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쇼트트랙 이정수 선수의 2관왕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 사상최고 점유율인 60.1%와 최고 시청률 34.1%를 이끌어냈다. SBS는 21일 오전(한국시간)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중계했고, 오전 9시 11분부터 10시 57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선수가 출전한 1500m 결선경기에 이어 12시 57분부터 오후 1시 5분까지는 이은별, 박승희, 조해리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1500m 결선을 연달아 중계했다. 또 오후 1시 11분부터 21분까지는 이정수, 이호석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경기를 중계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미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모태범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5위에 그쳤지만 최고 점유율 57.9%, 시청률 34.1%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었다. 이은별, 박승희 선수가 쇼트트랙 1500m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점유율 57.7%, 최고 시청률 32.5%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이정수, 이호석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 경기가 중계되던 오후 1시 19분경에는 최고 점유율 60.1%, 최고 시청률 34.2%를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반짝 스타로 떠오른 모태범 선수, 그리고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인 쇼트트랙종목이 연달아 중계되면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며 “특히, 이정수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할지에 대한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면서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중 최고점유율과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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