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사 등 저소비형 청사로 개편

에너지 절감 대책 마련,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청사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 에너지 저소비형 청사로 새롭게 진화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종합행정마을로 성동구청 성동구의회 성동교육청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있는 성동구는 국가시책인 저탄소녹생성장, 온실가스감축을 통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사 시설과 에너지 이용시스템을 에너지절약형으로 개선하고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에너지절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에너지절감으로는 ▲청사시설 개선 ▲신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이용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추진하는 한편 직원생활행태, 의식 개선운동을 전개해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기로 했다.우선 사무실 조명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중식시간에 자동차단으로 연간 499만2000원이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또 LED램프 또는 고효율 형광등으로 연간 193만6000원을 화장실 인체감지 센서 설치로 연간 300만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효율 에너지자재 사용 등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실내온도 동절기 18℃이하, 하절기 28℃이상 유지, 개인용 전열기와 난방기 사용금지, 야근 시 국소조명을 활용토록 부서별 전기스탠드를 지급했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설비와 청사주변 보안등을 태양광설비를 도입, 에너지절감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난방기 가동시간을 단축하고 직원들의 개인전열기 사용을 금지했다.또 내복입기 운동, 계단이용하기, 점심시간 조명 끄기와 플러그 뽑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청사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절약방안을 발굴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용 전열기 사용 등 에너지 절약사항을 위반하는 직원은 당직 등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저탄소 녹생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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