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 아이폰과 비견되는 UI 솔루션 보유<한맥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한맥투자증권은 16일 네오엠텔에 대해 아이폰과 비견되는 스마트폰 UI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라고 소개했다. 허도행 애널리스트는 "네오엠텔이 지난해 개발한 UI 솔루션 스맥스(SMAX)는 삼성전자의 옴니아2가 아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초당 50프레임 속도로 구동함으로써 커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 3~4월경 애플사를 제외한 국내외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네오엠텔의 UI솔루션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과 같은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소니에릭슨 등 해외업체도 스맥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맥스는 또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네오엠텔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네오엠텔이 진행하고 있는 큐피콘 서비스도 월 매출액이 3억원을 넘어서며 정상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허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네오엠텔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큐피콘 서비스는 초반 매출액이 월 수백만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LG데이콤과 삼성SDS 등이 각 그룹내 판촉활동을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매출액 수준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큐피콘은 휴대폰으로 원하는 사진이나 메시지와 함께 실물을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상품권 서비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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