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결함으로 2000년 이후 34명 사망' 美 제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도요타 리콜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총 34명이 차량 급발진 사고로 인해 숨졌다는 제소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주 동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9건의 차량사고에서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제소가 정부에 접수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접수된 사망자수는 21명이라고 덧붙였다.도요타자동차는 지난 네 달 동안 850만대 차량을 가스 페달ㆍ바닥 및 브레이크 결함 등의 이유로 리콜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같은 대량리콜조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 도요타의 명성에 흠집을 냈다. 미국 정부는 도요타의 리콜 조치 이후 접수된 제소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주 리콜이 결정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에 관한 제소건도 포함하고 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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