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장가간다'…임호, 19일 결혼 기자회견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왕 단골 배우' 탤런트 임호(40)가 다음달 6일 11세 연하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윤모씨(29)와 웨딩마치를 울린다.임호의 소속사는 13일 "탤런트 임호가 3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본보 2009년 8월10일 보도)임호는 이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3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비신부를 공개하지 않고 임호 혼자 참석한다.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하며 1년 반 가량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 윤씨는 미대를 졸업하고 주얼리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재직중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강동구 고덕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임호는 유명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임충의 아들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그동안 '장희빈', '만강', '대왕의 길', '태양인 이제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꽃보다 여자', '맨발의 사랑', '대조영', '우리 집에 왜 왔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장금'을 비롯한 여러 사극에서 임금 역을 단골로 맡아 인기를 모았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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