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LPGA투어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기아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오는 3월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에서 개막하는 KIA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8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PTT LPGA 타일랜드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개막 2연전'에 이어 미국 본토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지난 8일 슈퍼볼 당시 광고를 내보내 호평을 받았던 미셸 스프래그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15년 동안 미국내에서 꾸준하게 성장해 온 3대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하나"라면서 "LPGA의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는 한편 이날 재미교포 미셸 위(21ㆍ한국명 위성미)에 대한 후원계약 계약도 확정했다. 미셸 위는 이에 따라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기아차 로고가 새겨진 골프백을 사용하고, LPGA투어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의 모든 활동에 기아차를 이용하게 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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