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구 실버악단 공연
전속가수는 4명 모집에 60세 이상 어르신 37명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동네에서 노래 좀 한다는 어르신들은 다 신청한 셈이다. 오디션 방법은 악기 지원자들은 자유곡 1곡 연주와 함께 지정곡 2곡을 실버악단과 합주하며, 전속가수 지원자들은 자유곡을 반주기에 맞춰 노래한다.구는 실버악단 단장을 비롯해 유명작곡가, 음악전문가 등 5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정규단원 및 전속가수로 선발될 경우 월 40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고 위촉기간은 2년 이내이다. 예비단원은 무급이며 일정기간 활동 후 정규단원 결원 시 정규단원으로 위촉된다.한편 지난해 4월 창단한 '노원구립 실버악단'은 노원구 지원으로 65세 이상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음악 인생을 나누기 위해 결성됐다.단장을 포함한 14명 이내 단원으로 운영되는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총 22회의 공연을 펼치며 황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노인복지과(2116-3749)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