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 “근무정상화계획 2010년대 후반 가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주한미군사령부가 2012년 4월 17일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어떤 병력감축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4일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결의는 양국간 체결된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규정된 것이다"며 "협력관계는 지난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한미 공동비전전문에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2020 4개년 국방검토(QDR)보고서’를 통해 가족동반근무제를 공식화해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주한미군을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 재배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부대 병력을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 전개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며 "한국의 근무정상화계획은 일부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3~4년내에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전한 근무정상화는 2010년대 후반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동맹관계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전히 중요한 핵심분야이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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