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팅크웨어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블랙박스 성장성에 따른 수혜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기존 IT제품 등의 판매호조로 IT 세트업체들뿐만 아니라 전 업종이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내비게이션 시장은 저가 출혈 경쟁과 스마트폰의 성장이 내비게이션을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유료화가 논란이 되면서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는 이미 시장에서 인식돼 있었다. 가장 큰 우려인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대체는 기존 운전자들이 큰 화면의 내비게이션에 익숙해져 있으며,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내비게이션의 수요가 줄지 않는 점을 살펴볼 때, 현 시점에서는 내비게이션주들에 관심 가져도 좋아 보이며 그 중 내비게이션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팅크웨어를 추천하는 바이다. 팅크웨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크게 성장성과 안정성을 들 수 있으며, 그 중 첫 번째로는 국내 내비게이션 보급률이다.국내의 내비게이션 보급률은 40%대로 국외 내비게이션 보급률의 60% 비해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경기회복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증대는 내비게이션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다.이러한 내비게이션의 잠재적 수요를 생각한다면 업계 1위의 팅크웨어는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두 번째로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이다. 팅크웨어는 최근 와이브로를 탑재한 통신형 내비게이션과 3D내비게이션 등을 출시하면서 내비게이션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을 높였다.먼저 동사의 차세대 주력 상품인 3D네비게이션 ‘아이나비K' 시리즈가 전체매출의 38%를 차지하면서 향후 있을 3D내비게이션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효과를 거뒀고, 통신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와이브로 이용요금 월 9,500원 중 일부를 분배 받으며 단말기 이외의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만들었다.또한 팅크웨어는 완성차 업체에서도 인정을 받는 협력업체로서 내비게이션, 자동차전장장치등과 연결, 자동차상태 등을 총괄하는 소프트웨어를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수출하면서 향후 다른 완성차업체와의 계약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의 출시와 완성체업체와의 제휴는 다른 내비게이션 회사와는 달리 지속적인 성장성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의 탄력적인 기대가 예상된다.마지막으로는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대감이다. 팅크웨어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택시를 시작으로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국토해양부가 2010년부터 사업용차량을 중심으로 블랙박스의 의무장착을 발표했으며, 팅크웨어의 시장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결론적으로 팅크웨어는 지속적인 성장동력의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통해 주가상승이 기대되며 현 구간 단기 목표가는 이전 고점인 15,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하여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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