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2월까지 추진되는 공원관리 위탁 사업은 유휴 노령인력을 사회활동에 참여시켜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분기별로 실태를 점검받는다. 위탁단체에는 공원 시설의 관리 뿐 아니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서지도의 책임도 주어진다. 질서지도가 이뤄지는 내용은 ▲시설물 파손 ▲자동차 출입 및 주정차 ▲오토바이, 자전거 주행 ▲담장주변 쓰레기 적치 ▲공원내 홍보물 설치 ▲시설독점 ▲잡상행위등 어린이 정서에 해가 되는 행위 등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주민들 스스로 관리하게 되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역 발전에 참여한다는 공동체의식 형성은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