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북한은 19일 우리정부에게서 제공받은 신종플루 치료제의 분배 보고서를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 날 오전 (신종플루 치료제 50만명분 중) 타미플루 30만명 분과 리렌자 8만명분을 평양을 비롯한 각 시도에 골고루 분배했고, 나머지인 타미플루 10만명분과 리렌자 2만명분은 국가 비상방역위원회에 비축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우리정부는 지난해 12월18일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를 제공하는 한편, 분배보고서를 제출받기로 합의했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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