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미스리 악성코드 전용백신' 긴급배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9일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미스리 메신저'로 인한 시스템 장애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V3엔진을 업데이트하고 전용 백신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안연구소에 따르면 '미스리 메신저'가 설치된 PC는 메신저 로그인 이후 서비스 업데이트 공지와 함께 메신저 프로그램이 멈추는 등의 장애현상이 발생한다. 일부 PC에서는 장애 현상 이후 시스템 중단과 재부팅 등 바이러스 감염증상이 발견되기도 했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미스리 메신저 오작동은 악성코드가 설치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응용프로그램 오류를 유발하는 이번 악성코드들은 다른 해킹된 URL에 의해 전파될 수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안철수연구소는 해당 악성코드 치료기능을 최신 V3 백신 제품군에 반영해 배포했으며, 일부 악성코드에 대해서는 전용백신을 긴급 제작해 별도 배포했다고 밝혔다. 미스리 관련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면 V3를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하고, 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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