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新도전] 그를 돕는 사람들은 누굴까?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태진아가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한데는 수많은 사람들의 열성적인 지원이 결정적이었다.태진아의 일본 진출을 이끌었던 일본 최대의 음반사인 버닝프로덕션을 비롯 엔카레이블 데이지쿠레코드사, 일본문화방송, 현지 소속사인 다이와 오피스, 그리고 작곡가 하마케스케, 작사가 마츠모토이키 등이 그들이다.버닝프로덕션은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로 매니지먼트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일본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작곡가인 하마케스케는 18년전 서울에서 우연히 만난 태진아를 오늘날 일본으로 이끌었던 장본인이다.이와함께 20여년 전부터 그와 인연을 맺고, 후견인을 자처했고 일본 진출후에도 묵묵히 그를 돕는 사람들도 많다. 바로 백화그룹 야스모토 회장, 도쿄 다이와그룹의 오시로 회장, 재일본 한국 상공회의소 최종태회장, 도쿄 한국 상공회의소 안건일 부회장 등이 다. 이들은 어려웠던 시절 믿음으로 태진아를 도왔고, 오늘날의 태진아가 있기까지 한마음으로 그를 돕고 있다.그런가하면 히로시마 RCC방송국의 안도사장, 재일 한국인 중앙본부 부인회 서옥선회장, 도쿄 닛꼬호텔 고야나기 루미코 회장 등은 최근 그를 돕기시작한 사람들로, 태진아는 이들을 '감사한 분들'로 부르고 있다.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그에게 절실한 사람들이 있다.바로 일본 전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이다. 동포들중엔 2세, 3세 등 한국말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태진아의 일이라면 모두가 발벗고 나선다. 태진아가 발매한 음반의 재킷이나 콘서트 포스터 등을 자신들이 솔선해서 건물이나 회사에 부착하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우고 있다.태진아는 "나의 일본 진출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한국인들은 물론 일본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나이든 많은 재일 한국인들이 자긍심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활동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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