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29일 접수...대출금리 구 자금 연 3.9%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조기 융자에 이어 올 해도 융자시기를 1개월 앞당긴다.융자규모는 70억원(구자금 35억, 은행협력자금 35억)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융자시기를 앞당기는 대신 신청 시기를 놓치는 기업이 없도록 접수기간을 1주일 늘리고 융자 심의기간은 단축하여 설을 앞두고 원자재 구입대금 및 임금지급 등 자금난을 겪는 업체에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자금난을 해소 하기 위해 예비비 25억원을 긴급 지원, 115개 기업에 132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이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융자대상은 성동구 내 제조업 영위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도시지역 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 영위자(패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이며 대출금리는 구자금 연 3.9%,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업체 적용 금리의 3%를 4년간 지원하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성동구는 구자금 5000만원이내 융자업체에 대해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가 없는 영세업체의 보증을 지원하는 '특별신용보증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는 17개 업체에 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융자를 신청하려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부가세 표준 확인원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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