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외도를 비꼰 '짝퉁 게토레이' 음료가 발견됐다는데.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우즈의 사진과 함께 가짜 라벨이 붙은 게토레이가 콜로라도주의 한 가게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짜 음료에는 특히 '바람 난(Unfaithful)'이라는 문구도 있었다. 우즈의 후원사 중 하나인 게토레이는 지난 연말부터 우즈의 이름이 붙은 음료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결국 이런 '속앓이'까지 하게 된 셈이다. 카렌 메이 게토레이 대변인은 "라벨들은 위조된 것이었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많은 수량이 발견됐고, 진짜 게토레이 음료가 들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역시 현재 해당 음료수를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언급을 회피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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