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美 뉴럴스템 지분인수 본계약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양옵틱스는 150만달러를 투입해 줄기세포 연구분야 전문업체 뉴럴스템의 지분 64만6551주(1.82%)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 줄기세포 치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럴스템(Neural Stem)은 현재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회사다. 약 20여개의 특허를 보유중이며 인간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키슨병, 루게릭병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 주입 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한다. 이에 대해 삼양옵틱스의 관계자는 "한국 내 판매권 및 전략적 제휴체결 등 삼양옵틱스가 받아갈 권리 등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라며 "협상 및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뉴럴스템사와 적극 협력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와 기타 난치성 질환으로의 확대 적용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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