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새생명지원센터에 1억여원 기탁

코오롱스포츠의 새생명 플리스 자켓.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30일 강남 직영 매장 컬처 스테이션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1억여원을 한국사회복지 협의회 새생명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말부터 코오롱스포츠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 새생명 자켓 판매수익금 1억원 전액과 '약속릴레이' 및 '캠퍼가 떴다' 등 이벤트에 참여한 코오롱스포츠 고객들이 모은 성금 170여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백덕현 ㈜코오롱 FnC부문 대표이사와 스포츠 BG장 김영수 전무,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2005년부터 고객에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새생명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5년 동안 코오롱스포츠 새생명 캠페인을 통해 도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는 총 100여명에 이른다.특히 올해에는 '약속릴레이'와 '캠퍼가 떴다' 회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등산배낭 및 오토 캠핑용품을 릴레이로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이며, 1년에 500여명이 참여한다. 코오롱스포츠 김영수 전무는 "새생명 자켓은 생산 및 판매 마진을 없애 고객들이 일반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좋은 일에 동참하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이어져 판매율이 상당히 높다"면서 "코오롱스포츠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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