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 한산한 장세에서 지지부진한 양상을 이어오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빠지면서 상승했다. 환율은 1170원선 결제수요와 네고 물량이 부딪히면서 1171.9원까지 상승했다. 오후 2시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오르 117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71.0원에 소폭 상승개장한 후 장초반 1169.4원에 저점을 찍은 후 결제수요가 하단을 떠받치면서 1172원선을 기록했다. 연말 수급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1170원대 초반에서 3원 정도의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가 배당락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9분 현재 20.68포인트 내린 1664.19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유동성 흡수 가능성 등으로 차익실현 차원의 유로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1.437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오후 2시21분 현재 달러·엔은 91.70엔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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