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부터 영아 보호자 신종플루 예방접종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달 18일부터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보호자에 대해 신종플루 예방접종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달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을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2009년 7월19일 이후 출생아)를 돌보는 보호자로 부모 또는 양육을 담당하는 친인척, 후견인 등 아기 1인당 보호자 2명까지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보호자에 대한 접종예약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nip.cdc.go.kr) 예약시스템에서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에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주민번호와 접종대상자의 주민번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접종대상자 본인이 직접 예약 가능하며, 부득이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종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 접종 당일에는 아기와의 가족관계 및 동일세대 구성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증명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양육대리인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없는 경우는 신분증과 함께 아기 부모가 작성한 예방접종 위임장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함께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영아보육시설 교사, 생활지도원, 위탁모와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도 내년 1월 중순 이후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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