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LG전자(대표 남용)는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운 3.5인치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 'XG1 Chic(시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XG1 Chic는 기존 3.5인치 가정용·사무용 외장하드와 달리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했으며 앞면에 동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은은한 LED 램프를 탑재하고 있다. 앞면과 뒷면은 '에어홀(Air Hole)' 설계를 채택, 외부의 이물질 유입이 차단되며 제품 작동 시 발생한 열도 효율적으로 방출된다. 또 제품 내부에 팬(Fan)을 없애 소음도 대폭 줄였다. 'SATA II' 방식을 사용,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전력소모 최소화도 가능하다.
이외에 LG전자는 충격 테스트 포함 15가지 이상의 품질테스트로 제품 신뢰도를 높였고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도 획득했다. XG1 Chic를 구매하면 제품과 별도로 세우거나 눕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치대와 백업 및 복원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된다. 검정색과 흰색 2가지 색상의 이 제품은 1TB(테라바이트) 용량으로 가격은 14만원이며 내년 1월 1.5TB, 2TB 제품이 추가 출시 예정이다. LG전자 RMC사업부 이인규 상무는 "최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사용이 많아지며 외장하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2.5인치 및 3.5인치 외장하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급증하는 외장하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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