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과 지식경제부는 '지식정보보안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3차에 걸쳐 5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KISA는 18일 가락동 청사에서 '지식정보보안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수료교육생 17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사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등 사업참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KISA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식정보보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KISA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 현장 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무료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의 현장 근무시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올해 무료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후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ISA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과정 운영비 등의 예산절감을 통해 당초 목표보다 30여명이 많은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지원했다고 밝혔다.KISA에 따르면 이번 3차 과정을 포함해 총 510여명의 교육생들이 4주, 160시간의 과정을 마치고 200여개의 참여기업 현장에 배치됐다. 해당기업은 근무일부터 1인당 매월 50만원씩 최대 1년간 600여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지방 인력 취업까지 고려해, 서울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도시에서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도스 같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친화적인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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