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17일 파트론에 대해 2010년부터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조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박원재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회사는 최근 진동모터, 핸드셋용 광마우스, 지자기 센서, LED 등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동모터와 광마우스는 상반기 중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해외 시장 진출과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박 애널리스트는 "부품 업체로서 17%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부담이지만 수익성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안정적인 수익성은 뛰어난 양산 능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향후에도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파트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한 491억원, 영업이익률은 16.7%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카메라 모듈의 원자재 수급문제로 기존 추정치(577억원)를 하회하나, 영업이익률은 카메라 모듈 매출 비중 감소로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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