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재테크]신한銀 금리혼합대출, 빚테크 디딤돌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새해에는 빚테크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새해에는 외부충격만 가해지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가 안정세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기준금리는 현재 최저수준인 2%에서 인상될 것이고 이 경우 실세금리는 더욱 오르게 된다. 감내할 수 있는 안정적 이자지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새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한은행의 '금리혼합 주택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동시에 자신의 대출금액을 나눌 수 있다.대출 약정시 장기와 단기금리 비율을 20 대 80,40 대 60,50 대 50,60 대 40,80 대 20 중 하나로 결정해야 하면된다. 단기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금융채 6개월물이며 장기금리는 금융채 1년,2년,3년,5년물 등이다. 예컨대 장 ㆍ 단기 비율을 60대 40으로 하고 1억원을 대출받는다면 6000만원은 금융채 금리,4000만원은 CD 91일물 금리를 각각 적용받는 식이다. 단, 한번 선택한 비율은 대출기간 내 변경할 수 없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30년 이내이며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이 있다. 분할상환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대출금을 동일한 비율로 갚아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ㆍ단기 금리를 혼합한 대출을 이용하면 분산투자와 유사한 효과가 생겨 리스크관리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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