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스타 스눕 독, 10번째 정규 앨범 발표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힙합계의 글로벌 수퍼스타인 스눕 독이 10번째 정규 앨범 '맬리스 엔 원더랜드(Malice N Wonderland)'를 발표했다. 8일 미국과 국내 동시 발매된 스눕 독의 10번째 정규 앨범은 지난해 3월 '이고 트리핀(Ego Trippin')'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발매된 것으로 음반사를 EMI 계열사로 옮겨 발표한 첫 작품이다. 힙합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스눕 독은 랩이 미국 대중음악의 주류로 군림해온 지난 25년 동안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2년 닥터 드레의 명반 '더 크로닉(The Chronic)'에 피처링 래퍼로 참여하며 음악 팬들에게 첫 모습을 드러낸 스눕 독은 이듬해 공개된 데뷔작 '도기스타일(Doggystyle)'의 큰 성공에 힘입어 일약 힙합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바 있다.스눕 독의 이번 새 앨범에는 넵튠스의 패럴 윌리엄스, 팀발랜드, 테디 라일리, 릴 존, R. 켈리, 브랜디 등 초호화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10월 공개된 첫 싱글 '갱스타 러브(Gangsta Luv)'는 최근 유행하는 오토튠 사용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힙합 트랙이다. 넵튠스가 프로듀서로 나선 '스페셜(Special)'은 브랜디와 패럴이 보컬 피처링을 맡은 부드러운 R&B 곡으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