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광판에 학교 홍보에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서대문구가 지역내 학교들의 홍보에 나섰다.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 달 23일부터 전광판을 이용해 지역내 5개 고등학교를 홍보하는 광고를 게시중이다.서대문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대문로터리와 충정로역 등 총 4개 소의 전광판과 14개 동주민센터 전광판을 이용해 학교 소개와 장점, 대학 진학률 등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서대문 로터리 전광판
특히 자율형 사립고인 이대부고를 포함한 명지고 인창고 한성고 중앙여고의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광고 문구를 제작해 게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또 서대문구는 지난 달 말 학교별로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관내 마을버스 84대에 부착하고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달리고 있다.서대문구는 이번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고교 홍보물을 접할 수 있어 지역내 우수한 고등학교에 대한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지역내 고등학교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많은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마을버스를 이용한 홍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전광판을 이용한 고등학교 홍보는 고등학교 원서 접수 기간 마지막날인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교육지원과 ☎330-819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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