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임진욱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국내 시장 매출액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영향으로 4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0~30% 증가하고 리니지2와 아이온의 매출액 역시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 등으로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전체 국내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0% 내외 증가할 전망이고 4분기 예상 국내 매출액을 10% 내외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아이온의 해외 시장 진출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 아이온의 해외 매출액은 당사의 예상치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4분기 아이온 북미/유럽 패키지 판매량은 30만장 내외 추가돼 연간 130만장 판매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또 재결재 사용자 역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와 유사한 56만명 내외의 사용자가 유지되고 있다며 일본/대만/중국 역시 사용자의 추가 이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액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끝으로 그는 "12월 말까지 국내외 매출액이 현재 상황을 유지한다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0억원과 550억원에 이를 전망(본사기준)"이라면서 "이는 당사의 예상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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