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삼성그룹의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이 2009 아시아경제 광고대상 기업 PR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은 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는 LED TV와 햇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휴대전화, 탄소배출을 없앤 리튬2차전지 등을 소개했다. 또한 '녹색경영'이란 화두 아래 첨단 친환경 제품으로 대한민국 미래가 더 발전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삼성은 유명 걸그룹의 인기멤버들을 모아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시켜 '두근두근 투모로우'란 캠페인 제목과 같은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고 이는 엔터테인먼트와 이미지 광고를 적절히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남역 인근에 캠페인 카페를 개설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신한 시도도 인정받았다. 다음은 이인용 삼성그룹(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의 수상소감이다.
올해 아시아경제 광고대상에서 삼성의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이 대상 수상작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 광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아시아경제 광고대상이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삼성의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은 풍요로운 녹색 삶을 실현하기 위해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는 삼성의 모습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울러 역동적이고 젊은 삼성, 미래를 향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삼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친근한 삼성으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캠페인 소재로 활용된 삼성전자의 태양광 충전 휴대폰, 친환경 LED, 삼성SDI의 리튬이온 2차 전지 등은 삼성이 보다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현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미래형 신기술 제품들입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신기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단순 명료한 카피로 신선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신기술이 가져올 풍요로운 세계를 폭넓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생존해나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력,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적인 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갖춰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삼성은 에너지, 환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서 미래 신 수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미래의 신기술 개발이 단순한 기술적 발전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사회,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공헌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감사드리며, 본 상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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