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개인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웅진코웨이 지분을 시간외 블록딜(대량매매)로 처분했다. 24일 증권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윤석금 회장은 전일 종가 3만9700원보다 5% 할인된 3만6000원에 130만주(1.69%)를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 금액 460억원은 개인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타이거월드 인수 과정에서 윤 회장 개인적으로 출자한 차입금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