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동일 중구청장이 이스탄불에서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은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처지를 파악해 구청장이 직접 시장개척단과 함께 해외로 나아가 구청이라는 공기관의 이름을 걸고 현지 경제인과의 신뢰를 구축, 시장개척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홍종경 이스탄불 총영사 등 공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한인회 등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시장 개척에 큰 힘을 실었고 상품 판매 뿐 아니라 서울과 중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어 중구를 새롭게 홍보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정동일 중구청장과 지역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이스탄불 시장 개척을 위해 행사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으로도 중구의 중소기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현지 공관의 약속을 받아냈다.17일 터키 이스탄불의 코트라 주관 종합 상담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무인 전자경비시스템 액세서리 아동복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상담으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총 8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또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의 설명회에서는 70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정동일 중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청이 직접 나서 신뢰를 구축하는 믿음의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우선 내년 1월 우수한 품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동복 등 의류업체를 중심으로 개척단을 구성,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대도시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각 국가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는 정보수집 등으로 차별화된 시장개척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