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0일 신성홀딩스에 대해 기술력이 업계 상위 수준이고 생산 수율도 안정화되고 있어 태양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에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박현 애널리스트는 "성장잠재력이 충분해 태양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에 경냉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태양광 발전효율이 기존 화력및 원자력에 근접한 수준으로 개선되는지 여부, 금융위기 이후 감소한 각국 정부의 태양광 지원정책의 활성화 여부 등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신성홀딩스가 광변환 효율과 수율을 달성한 것에 주목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엔지니어링 수준에서 단결정형은 18.1%의 광변환 효율을 달성했고 2010년에는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의 스크린 프린팅 방식에서 레이저도핑 방식으로 기술진보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효율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36억,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가 아직은 규모의 경제에 이르지 못했고 장기공급계약으로 인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 반면 솔라셀 시장가격은 급락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기로 급감한 태양전지 수요로 인해 2009년 상반기까지 가동률은 30%~40% 수준에 머물러 고정비 부담도 가중됐다"며 "1971억원에 이르는 차입금으로 인해 3분기에만 25억의 이자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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