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5월 발표한 출산장려정책과 관련해 저출산 문제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쉽고 친근한 프로젝트명, 즉 BI(Brand Identity)를 개발해 활용키로 했다.이번에 개발된 프로젝트명은 아이를 낳기만 하면 여성들의 경력단절은 물론 보육, 교육 등에 대해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아이를 키우기 편한 세상을 의미하는 '맘(mom) 편한 육아세상'<사진>이다.
강남구 출산장려책 브랜드 '맘 편한 육아세상' 로고
이 브랜드명은 향후 강남구 출산장려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홍보자료(보도자료 홍보영상물 포스터 외부공문 보육시설차량 홍보 스티커 등)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한편 지난 5월 강남구가 내놓은 출산장려정책,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둘째 아 50%, 셋째 아 100%), 파격적인 출산장려금(100만~3000만원), 12세 이하 무료예방접종, 불임시술 5회 지원, 사교육비 절감(온종일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등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임신 4주차부터 등록이 가능한 구립어린이집의 대기자수가 매월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 3500명에 대한 추가출산 희망여부 설문조사결과 13%가 “추가 출산을 희망한다”고 답변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승일 가정복지과장은 “누구나 알 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강남구 출산장려정책 프로젝트명 '맘(mom) 편한 육아세상'을 널리 활용,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강남구의 출산율이 크게 증가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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