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최신 소셜네트워크게임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소셜네트워크게임'을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의 사내 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는 게임을 통해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는 '영어챌린지'와 미국에서 선보인 바 있는 '캐치미이프유캔' 등 새로운 소셜네트워크게임 2종을 네이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게임 2종은 사용자 간 인적교류 및 친목을 증대시키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요소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안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영어챌린지'의 경우 8급 유치원생 단어부터 1급 대학원생 단어까지 급수 별로 영어단어를 습득 할 수 있는 본격적인 '에듀테인먼트' 게임으로, 일촌들을 초청해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고슴도치플러스는 이미 '한자챌린지'를 출시해 두달여 만에 약 6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캐치미이프유캔'은 미국 '페이스북'에서 먼저 영어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약 8만 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인기 게임이다.고슴도치플러스 송교석 팀장은 "소셜네트워크게임은 게임자체가 목적인 여타 온라인 게임과 달리, 쉬운 게임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종합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셜네트워크 게임은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간 인적 네트워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게임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게임 전문가들이 떠오르는 시장으로 꼽고 있다. 고슴도치플러스는 향후 싸이월드 등 국내 SNS 플랫폼 외에도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일본의 믹시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이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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