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물 확대…코스피 하락세

개인 순매수 전환…기관 매수세 둔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에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기관은 매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수는 오전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고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6포인트(-0.2%) 내린 1591.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6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88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팽팽히 맞서며 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흘러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000원(-0.14%) 내린 7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1.42%)와 현대모비스(-3.5%), LG화학(-2.23%), 삼성화재(-2.05%) 등이 하락세다.반면 현대중공업(1.49%)과 하이닉스(1.0%) 등은 오름세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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