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척 접근해 금품 훔친 40대男 검거

대전 동부경찰서,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여성에 다가가 금품 강취한 40대 체포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먹인 뒤 금품을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여성에게 친분이 있다며 합석, 술에 취하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K씨(49)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께 대전시 동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L씨(40·여)에게 안면이 있는 척 접근, 합석해 술에 취하게 한 뒤 데리고 나가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K씨는 또 지난달 31일엔 동구의 모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K씨(40)와 술을 마신 뒤 K씨가 취하자 현금 20만원을 훔쳐 도망쳤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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