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섹시해서 잘렸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너무 예쁘고 섹시해 해고당했노라 주장해 화제.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웰험그린의 시몬스 베이커리 매장에서 일하던 조지나 윌번(19)이 자기가 너무 섹시한 나머지 시샘 받아 쫓겨났다며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윌번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한 달 전 매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은 남성 고객들로 북적댔다. 그러나 이를 시기한 여성 매니저로 인해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문제의 매니저는 “윌번이 너무 굼떴다”고 반박했다.이에 윌번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번도 쉬지 못하고 일만했다며 발끈.그는 “매니저가 내게 쏠리는 손님들 관심에 시기심이 발동한 나머지 ‘중요한 건 미모가 아니라 스피드’라고 야단쳤다”며 “이는 나를 쫓아내기 위한 트집이었다”고 말했다.시몬스 베이커리의 소매 담당 질 이윙 이사는 “움직임이 너무 굼뜨다는 매니저의 야단에 윌번이 한 시간도 안 돼 제 발로 매장을 걸어나갔다”며 “해고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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