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대ㆍ중소기업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대ㆍ중소기업간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범사례 업체로는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이 소개될 예정이다.특히 모토닉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세계 최초로 LPI(LPG와 전기모터가 동력원)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연간 800억원의 현대자동차 매출 증대, 125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등 총 1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로 도약하고 협력사의 기초 품질향상 및 공정개선을 위해 'SQ(Supplier Quality)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기업과 협조체제를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조유현 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해 나가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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