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내년 일정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 PGA투어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밝힌 2010년 일정표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37개 정규 대회와 4개의 플레이오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월7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특히 한국의 SBS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SBS챔피언십이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은 수의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투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GA투어가 연간 41개 대회를 개최하는 건 지난해부터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는 상금규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약간의 변화도 있다. 뷰익오픈 대신 새롭게 그린브라이어클래식이 7월 말 신설됐고, 폴시리즈로 열리던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이 8월 초로 앞당겨져 페덱스컵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 변경됐다. 플레이오프 대회는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폴시리즈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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