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 전통시장 여성 상인 250여명이 3일과 4일 양일간 한자리에 모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시장 만들기에 나선다.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은 2일 "경기도 화성소재 라비돌리조트에 여성 상인 250여명을 초청해 '녹색시장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녹색시장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시장에서 60% 이상 차지하는 여성 상인을 주체로 역할 강조 및 발전 대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친환경, 지역밀착, 지역봉사 등의 구체적 실천 행동안을 결의한다.특히 족발 하나로 연 14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장충동 왕족발의 신신자 대표를 초청해 성공 비법과 여성기업인의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시장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성 상인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성경제인의 활동 및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녹색시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실천안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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