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유로존의 10월 경기신뢰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과 함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으면서 증시가 상승탄력을 회복했다.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59.04포인트(1.16%) 오른 5139.46으로 거래를 마쳤다.금융주와 상품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9.75%) 엑스트라타(7.54%) 로이즈 뱅킹 그룹(7.50%) 등이 급등했다. 로얄 더치셀은 3분기 순이익이 62% 급감했다고 밝히면서 2.96% 약세를 보였다.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50.24포인트(1.37%) 상승한 3714.02로 마감돼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알카텔 루슨트(5.81%)가 급등했다. 소시에떼 제네랄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아르셀로미탈도 3.37% 급등했다.독일 DAX30 지수도 전일 대비 92.87포인트(1.69%) 급등한 5589.14로 거래를 마쳐 6일만에 반등했다. 코메르츠방크(6.63%)와 도이체방크(5.40%)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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