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형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디자인 서울' 마스터플랜의 실행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기후에너지, 녹색기술, 녹색생활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상열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위원은 기후, 에너지, 녹색기술, 시민운동 전문가 등 28명과 시의원 3명 그리고 서울시 관련 부서장 8명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공무원 10명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서울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조례제정 등에 대한 심의와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앞서 지난 7월 저탄소 녹색성장업무를 전담하는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을 신설한 데에 이어 녹색성장 기후친화도시를 향한 '그린디자인 서울' 마스터플랜을 세웠으며 지난 15일에는 KIST 등 5개 전문기관과 녹색기술의 연구개발·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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