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신세계 이마트가 농협중앙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풍년맞이 정(情) 나누기 대축제를 연다.대형마트와 농협이 함께 할인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햅쌀, 햇과일 등 햇먹거리 상품을 최고 25%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이마트는 이번 행사와 같이 매해 풍작 농산물을 선정해 할인혜택과 전국 무료택배 서비스를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쌀소비 촉진은 물론 이웃간에 서로 나눠먹던 미풍양속을 통해 정을 나누자는 취지라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21일 오전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덕수 농협중앙회 대표와 이경상 이마트 대표가 참석해 기념식 및 햅쌀 증정행사를 진행한다.이번에 전국무료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햇사과(10㎏), 햇배(7.5㎏), 6대 지역미 등 총 16개 품목이다. 햅쌀 소비를 위해 연관상품인 반찬류 역시 20% 싸게 판매한다.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전국 125개 점포에서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이마트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 5만명을 대상으로 햅쌀, 햇과일 등 증정한다.이경상 대표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정례화시켜 이마트만의 풍년 나눔운동으로 만들겠다"며 "쌀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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