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통체계 개선 활발

왕십리 로터리 차선 2차선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체계 개편 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편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왕십리로터리 차선조정 지난해 9월 왕십리민자역사 오픈 이후 왕십리민자역사 부근과 왕십리로터리까지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을 빚었다. 구는 왕십리로터리에서 한양대방면 좌회전 1개 차선을 2개 차선으로 지난 9월 확대했다. 왕십리민자역사~과선교 연결공사(왕십리길 접속도로 공사) 구간이 11월 개통되면 왕십리민자역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방향 모두 차량통행이 가능해진다.◆마장로 횡단보도 설치 마장축산물시장과 대성유니드아파트 주민들은 왕십리 민자역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횡단보도가 없어 도선사거리방향 200m거리까지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마장동 공영주차장

구는 지난 9월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도선사거리와 마장 삼성아파트 중간지점에 횡단보도를 신설했다.부대시설로 교통신호기,차선표시와 도색, 보도정비 무단보행방지 휀스 이동식 중앙분리대도 설치했다. ◆금호 대우아파트 앞 도로구조 개선 차도보다 7m가 높이 형성된 급경사로 불편했던 금호대우 아파트 앞 보도를 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m 높이로 대폭 낮췄다.

금호동 대우푸르지오 담장 공사

특히 보행자중 장애인, 노약자도 편리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차량 유턴 교통체계 개선 금호1가동 삼성래미안, 벽산아파트 앞 독서당길,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앞 차량U턴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개선, 출퇴근길이 편해졌고 아파트 진출입도 수월해졌다.사업비 9000만원으로 전주 이설 가로등 이설 가로수 제거 신호등 이설 과 설치, 표지판 설치, 무단보행휀스 설치, 차선 표시와 도색도 마쳤다.◆행당동 과선교 지하보차도 확장 행당동 지하 보차도는 좁은 도로와 낙후된 환경으로 통행불편과 도시미관을 헤쳐 지난해 12월 쾌적한 통행로로 새로이 조성했다.또 현재 도선동 사거리 유턴차선과 상왕십리역 삼거리 횡단보도를 설치중이다.이호조 구청장은“앞으로도 구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고려,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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