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발행 감소세..선제적 자금조달 일단락

금투협, 10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 27건 5970억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업들이 일반회사채 발행이 감소하고 있다. 금리인상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발행해왔던 부문이 일단락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국금융투자협회가 9일 발표한 ‘2009년 10월 둘째주(10월12일~16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등이 주관하는 GS건설 122회차 1000억원을 비롯해 총 27건 597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번주(10월5일~9일) 발행계획인 23건 959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로는 4건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으로는 362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채권종류별로는 ABS가 20건에 2800억원,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건에 1700억원, 금융채가 3건에 135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에 12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4770억원, 차환자금이 1200억원으로 나타났다.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다음주에는 ABS 발행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일반회사채 발행이 감소세다. 선제적인 자금조달 수요가 일단락된 것 같다”며 “다만 10월 금통위 이후 형성되는 수익률수준에 따라 향후 회사채 발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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